사무실 냉난방기가 고장이 났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냉난방기인데 뭐가 문제인지 난방이 안되더라.
문제는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잘 사용하던 제품인데
가을로 접어들고 난방을 키는데 난방이 바람이 안 나온다.
예열시간을 감안하더래도 작동하지 않더라.
같은공간 같은 실외기로 실내기가 2개 있는데 2개다 냉방은 되나 난방이 안되어서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봤다.
1. 실외기 하나에 실내기가 여러 개인 경우 , 운전 모드는 한 가지로 맞춘다.
모드를 냉방 또는 난방으로만 해주어야 하고 실내기마다 다르게 적용되면 에러가 뜬다.
삼성 천장형 에어컨 에러코드 E161 (혼용 에러코드)
2. 희망온도는 현재 온도보다 낮거나 비슷하면 안 되고 30도로 올린다.
3. 에어컨 리셋이 필요하다. 모든 전자제품은 안 되면 다시 켜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실외기의 전원 버튼이 따로 없으므로 , 에어컨 차단기를 1분간 내렸다가 다시 올린다.
에어컨 차단기는 어디 있을까? 전기분전함 일명 두꺼비집을 살펴보시면 된다.
차단기가 있는 곳을 보면 이런 것도 세세하게 표시해놓는구나 할 정도로
잘 표기를 해있더라
A/C라고 쓰여있는 차단기를 껐다가 다시 켜주면 된다.
상담원 말로는 차단기를 다시 킨 상태에서 5분 정도 후에 냉난방기를 다시 킬 것을 권했다.
4. 예열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10분~ 30분 정도 켜진 상태를 유지했다.
이런 돼도 난방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면?
삼성 시스템에어컨 AS를 맡겨야 한다.
그런데 AS 접수를 하려고 보니 모델명은 어디 있는 것일까?
모델명은 에어컨 커버 이걸 에어컨 그릴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열어야 볼 수 있다.
벌집 모양으로 바람이 나오는 곳 이것이 에어컨 커버인데 이것을 열면 안쪽에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모델마다 다르긴 한데 천장을 잘 살펴보면 에어컨 커버를 열 수 있도록 고리가 있기도 하고
나의 경우 push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모델명 양쪽 끝으로 되어 있었다.
push 부분을 밀면서 내리면 된다. 커버는 한쪽으로는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떨어지지는 않는다.
여기서 모델명은 M/C ***** 이것이 모델코드로 AS접수시 알고 있어야 한다.
모델명을 확인하고 삼성전자 as센터나 온라인으로 출장접수를 하면 된다.
출장비는 오늘 기준 지역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기본 출장비 18,000원이라고 안내받았다.
냉방으로 쓰던 난방으로 쓰던 사용하는 계절이 오기 전에 미리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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